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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자연과 인간중심의 에너지 공학

[사설] 탈탄소산업으로 진화하는 DME

바이오프랜즈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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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프랜즈가 2월 14일, 현재 가동 중인 충북 보은군 제1공장 인근에 연간 10,000톤 생산규모의 제2공장 착공식을 가진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쾌거이다. 데모플랜트까지 가동하던 한국가스공사가 수년전부터 사실상 DME사업을 포기한 바 있기에 더욱 값진 반전이라 하겠다.

DME(Di-Methyl Ether/분자식 CH₃OCH₃)는 탄소수가 가장 적은 에테르로 LP가스(프로판)와 물성이 비슷한 청정에너지이다. 상온·상압에서 무색의 기체이지만 많은 화학물에 높은 용해성을 가지며, 쉽게 액화시켜 용기충전 수송이 가능한 화학적·열적으로 안정된 물질이다. 현재는 주로 에어로졸, 발포제, 냉매 등에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때 국내에서는 가격이 비싼 LP가스에 DME를 20% 혼합하여 민생에너지로 보급하는 시범사업까지 시행한 바 있지만, 유야무야되고 말았다. 그러나 유럽과 칠레에서는 LPG와 DME업계 간에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LPG-rDME 혼합연료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대조적이다.

특히 이번에 착공한 바이오프랜즈 제2공장은 충북 단양의 시멘트제조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여 메탄올로 전환하고, 이를 보은군 제1공장으로 운송하여 DME를 생산하게 된다. 탈탄소와 청정에너지의 재탄생이라는 일거양득의 고부가가치 기술이라서 국내 DME산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고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하겠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메탄올로 연간 5,000톤의 DME를 생산하는 플랜트건설의 최종사업자 선정도 앞두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제2공장의 안전한 준공과 장도의 성공을 기원한다.



출처 : 가스신문 http://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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