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자체와 협력, 사업 전개키로
폐기물 자원화 청정연료 개발에 주력

▲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사장이 인도 HANS사와 BIO DME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기초화합물이며 청정연료인 DME(Dimethyl ether)를 보급하고 있는 ㈜바이오프랜즈사(대표 조원준 박사)는 지난 22일 인도에서 냉매, 부탄연료 및 히터를 생산 판매하는 HANS Industrial Corporation Limited(이하 ‘HANS’)와 쓰레기 매립장 내 가스를 이용하여 메탄올, Bio DME, 수소 등 바이오가스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도 지자체(지방정부)와 협력하여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바이오프랜즈는 매립지 가스(Land Fill Gas)를 정제하여 메탄올 및 DME 생산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도시 생활 쓰레기를 이용하여 고부가가치의 화학원료를 제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ME는 디젤 엔진에 사용할 수 있는 청정연료로,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NOX(질소산화물), SOX(황산화물) 등의 공해물질이 배기가스에서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는 “이번 인도 HANS사와 공동으로 BioDME사업을 추진하여 인도 내 화석연료를 청정연료로 대체하고 쓰레기 등 폐기물을 자원화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생활 쓰레기의 자원화와 청정연료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Bio DME 기술 중 합성가스제조 기술은 2017년에 한국기계연구원 환경시스템연구본부 플라즈마연구실(이대훈 실장)에서 개발한 저온 플라즈마 공정기술을 ㈜바이오프랜즈가 기술이전을 받았으며,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 Innopolis 기술이전 사업을 통하여 실증연구를 수행 중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